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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류종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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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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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오형열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구복규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류종옥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화순의 미래인 아이들, 그리고 그 귀한 생명을 품고 기르는 부모님들의 '안전하게 이동하고 진료받을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우리 군의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화순형 아이맘 택시' 도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화순군 맘(Mom)편한 100원 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맘편한 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을 원칙으로’ 지리적 소외 지역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작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은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름만 맘(Mom)편한’택시,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만삭의 몸으로 정기 검진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임산부, 그리고 갓 돌이 지난 아이를 안고 무거운 유모차를 든 채 버스 계단을 오르내리는 부모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자차가 없는 가정에 이동의 불편함은 단순한 고충을 넘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장벽이 됩니다. 이제는 ‘어디에 사느냐’라는 지리적 기준이 아니라, ‘누구에게 필요한가’라는 대상자 중심의 이동 지원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하는 '화순형 아이맘 택시'는 서울 은평구의 성공 모델을 우리 군 실정에 맞게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지역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핵심으로 합니다. 은평구는 관내 택시 운송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아이맘’전용 택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역시 지역 택시 업체와 협업한다면, 택시 업계에는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하여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군민들에게는 카시트와 안전 설비가 갖춰진 특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모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정책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장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은평구의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아이맘 택시의 승하차를 돕고, 병원 진료 시 아이 돌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화순의 장년층들이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병원길을 동행한다면, 장년층들에게는 자부심 넘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박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는 커다란 정서적 위안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세대 간 통합의 장이 마련될 것입니다. '화순형 아이맘 택시' 도입은 다음과 같은 다각적인 긍정적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첫째, 체감도 높은 출산·양육 환경 조성입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화순군의 모든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경제 활성화입니다. 지역 택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소멸 시대의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합니다. 셋째, 장년층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입니다. 장년층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예산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 이상 개인의 고군분투가 아니라, 화순군이 함께 책임지는 따뜻한 여정이 되어야 합니다. 본 의원의 제안이 적극 반영되어, 화순의 모든 엄마와 아이들이 병원 가는 길만큼은 걱정 없는, '정말로 맘 편하고 행복한 화순'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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