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보도자료

> HOME > 의회소식 > 보도자료

HOME > 의회소식 > 보도자료 : 상세보기
제27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강재홍)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2-09
파일
파일
파일

 

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구복규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강재홍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 화순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복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저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일이야말로

지역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는

신념을 가져왔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과 청소년 복지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화순군 학생복지 지원 조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

대표 발의하여 시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화순군 학생복지 지원 조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졸업앨범비 지원,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이는 화순군 교육복지의 방향성과 철학을

명확히 보여주는 소중한 제도적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조례를 토대로,

그동안 별도 조례에 따라 운영되던 교복비 지원사업이

학생복지 지원 조례에 통합·일원화되어,

보다 체계적인 정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본예산에는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1억원,

해외 역사문화체험 운영 지원 4천만원 예산이

편성되는 등 학생복지 영역이 한층 확대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입니다.

그동안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온 입장에서

이러한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편성된 예산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본 의원은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참가자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철저히 기해 주십시오.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치우침 없이,

화순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납득 가능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십시오.

단순한 관광성 일정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육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아이들의 시야를 실질적으로 넓혀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이 마련되어야만,

이번 사업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학생과 군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한편, 조례 제정 후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본 의원이 조례에 명시한 졸업앨범비 지원입니다.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은

단순한 책 한 권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적지 않은 비용은

일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이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향하는

우리 군의 정책 방향과도 거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졸업앨범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졸업앨범비를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군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될 시점입니다.

이미 조례라는 시행 근거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확보를 못해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추경 예산 편성 시 졸업앨범비 지원 예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는 학생들에게는 평등한 추억의 기회를,

부모님들에게는 실질적인 가계 보탬을 주는

'체감형 복지'의 완성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화순군이 그 든든한 '마을'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