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제164회 제3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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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회 (정례회)
화순군의회본회의회의록
제3호
일시 : 2009년 12월 17일 (화) 10시 02분
장소 : 화순군의회 본회의장
의사일정(제3차 본회의)
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 정형찬 의원
(10시02분 개의)
○ 의장 주승현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4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맨위로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 의장 주승현
의사일정 제1항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오늘 질문은 정형찬 의원께서 하시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질문 및 답변 진행방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의 본 질문과 군수의 답변은 단상으로 나오셔서 하시고, 보충 질문에 대한 답변은 군수께서는 자리에 앉아서 답변해 주시고, 실과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형찬 의원! 나오셔서 군정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맨위로-정형찬 의원
○ 의원 정형찬
군정질의에 앞서 오늘 제가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우리 화순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많이 기쁘기도 하고, 무척 착잡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초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우연곡절이 있었습니다만 그런 것을 모두 잃어버리고 흰 백지상태에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저는 오늘 알았습니다. 여기에 계신 우리 실과장님들도,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저하고 같은 마음이시지요?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주승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전완준 군수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
화순읍을 지역구로 둔 정형찬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계축년이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점에 5대 군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도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의회 본연의 임무인 감시와 견제 그리고 예산관련 의정활동에 있어서 때론 집행부와의 마찰과 갈등도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군민의 공복으로서 의원에게 주어진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려는 저의 의지표현 이라 생각하시고 전완준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군정에 대한 아쉬움과 깊은 감회 속에서 올해 마지막 군정질문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중 가장 중요한 현안은 올 한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2010년도 우리 군민 모두에 살림살이인 예산안 처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다소 힘들고 어려웠습니다만 막중한 사명감으로 집행부와 의원님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심도있는 심사와 중지를 모아 내년도 예산안을 큰 무리없이 처리하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 의원 모두는 화순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고, 군민 화합과 다양한 계층간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만 그러나 군민들의 욕구 충족에는 다소 미흡하고 미숙한점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불어 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가 최근 들어 일부 회복되고 있다고 하지만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도 엄동설한이며 농민들이 1년 내내 피땀 흘려 수확한 쌀값이 폭락하여 서민가계의 대출이 증가하는 등 군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과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민들의 시련과 고통은 남은 의정활동 기간동안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모든 분야에서 최상에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채워가면서 화순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녹십자 화순공장, 생물의약연구센터, 농어촌뉴타운, 우수한약재 지원유통시설 등을 유치하여 우리군이 희망이 있고, 잠재 성장력이 있는 전남의 성장 거점 군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신문보도에 따르면 자녀교육, 생활여건, 은퇴이후의 생활여건 지수에서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가운데 당당히 군단위 1위에 오르는 등 지역생활 여건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 받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주승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전완준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변화와 개혁속에 살기좋은 화순, 찾아오는 화순을 만들기 위하여 금년 한 해 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료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여러분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방자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존중하면서 군민을 위한, 군민을 향한 한마음 섬김으로 노력하고 봉사한다면,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에는 올 한해보다 더 나은 미래 화순의 풍요와 행복이 성큼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간략하게 군정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개관되어 그 동안 화순코리아 챌린지 국제 배드민턴 대회,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등 각종체육행사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군이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통한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서 이로 인한 직ㆍ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우리고장 화순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군수님께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우리고장 화순을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내년도 구상과 침체되었던 엘리트 학교체육의 활성화 방안, 그리고 화순군청 직장운동 경기부에 대한 육성대책과 활성방향에 대해 군수님의 고견과 앞으로의 지원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도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다가오는 2010년도는 희망찬 미래 화순건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합시다.
끝으로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군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주승현
정형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완준 군수! 나오셔서 질문사항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군수 전완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주승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기축년 한해를 보내면서 저를 포함한 700여 공직자는 군민들의 행복과 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군정을 수행함에 있어 주승현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랑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한해 동안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을 잘 지켜보셨으리라 믿습니다. 때로는 심한 견제와 비판으로 서운함과 답답함도 있었겠지만 이 모두가 다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서로 간에 의견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각자의 주장에는 목적과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서로 이해와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국외적으로 본다면 이라크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해서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일이 아니니까 모르지만 당한 국민들은 얼마나 불안에 떨고 있지 않겠습니까? 또한 북한 핵문제로 인해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정말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이산가족들의 한도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일도 아닌 미국에서 금융위기로 인해서 우리들의 기업투자 위축과 실업자가 많이 발생해서 군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건강에 많은 불안감을 가졌고, 다행스럽게도 그런 백신을 우리 화순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큰 자긍심을 갖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에 의한 세계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지구를 살리자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격변하는 사회에서 정말 국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화순 관내에도 크고, 작은 아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민간자본보조인 파프리카, 대리~다지리 그것만 보더라도 우리 행정이 좀더 잘했더라면 그러한 일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지 않았겠느냐?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블랙스톤 인ㆍ허가의혹, 특채비리의혹, 성과급지급방법,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의 부실공사의혹, 조형물에 관한 의혹 이 모두가 다 행정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2010년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더 각별하게 유의해서 군정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또 좋은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화순군이 고려인삼 시원지라는 것을 대내외에 선포할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작목을 "자연속애“라는 공동브랜드를 적용시킴으로써 우리의 가격이 상승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가기도 했습니다.
하니움 스포츠센터도 우리 화순군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풍류문화큰잔치는 예향이라는 고장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바가 있습니다. 화순군의 미래비전인 테라피타운이 선포되어서 앞으로 다가오는 보건의료관광, 농촌관광, 체험관광시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센터가 완공됨으로써 많은 농업인들이 경험에만 의존했던 농업에서 탈피해서 이제는 이론도 함께 배우면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도 있었습니다. 멀지 않아 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노인들의 정신적, 물질적 요구를 충족시켜 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제49회 도민체전 즉 문화체전 슬로건 아래 도민체전은 우리 화순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집행부나 의회가 다소간에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군발전의 충정으로 군민 여러분께서 이해 해주시고, 2010년도를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였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방금 전에 우리 정형찬 의원님께서 또 스포츠문화활성화에 대해서 군정질의를 해주셨습니다. 아직은 미약합니다만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솔직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엘리트체육에 관한 활성화 방안을 물으셨습니다.
저는 먼저, 필요성에 대해서 몇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재육성이라는 것은 어느 전문분야뿐만이 아니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그중의 하나가 우리 스포츠 엘리트체육인들 육성도 하나의 인재육성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적성과 그 사람의 성격, 자질,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맞게 교육해 나간다면 분명 하나의 인재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리트체육이 인재육성에 필요하고 또 나아가서 훌륭한 선수가 된다면 우리군의 위상은 물론 국가 이미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군 홍보도 많은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상은 아주 어렵습니다. 현재 배드민턴을 제외한 6개 종목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육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배드민턴, 야구, 펜싱 3개 종목이 초ㆍ중ㆍ고 연계성을 가지고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고, 나머지 축구나 스키, 수영, 펜싱, 육상은 그저 특별활동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용대 선수와 신진호 선수라는 정말로 세계적인 선수가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현상속에 문제점이 있다면 너무나도 선수층이 얇습니다. 말하자면 체계적으로 초ㆍ중ㆍ고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계속적인 실력을 쌓아가야 하는데 스카우트해서 가기도 하고, 또 재정이 열악해서 훌륭한 선수들을 스카우트 해오지 못하고, 또 운영함에 있어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해서 학부모님들이 거의 지원하는, 학부모님들이 회비를 모아서 충당하는 이런 열악한 환경에 있습니다. 현재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를 배드민턴 연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그 외에 종목들에 대한 연습장이라든지 그런 체육시설들이 정말 열악합니다. 다행스럽게 오늘 그러한 문제를 거론했다는 것은 이제 우리 스포츠산업에 대한 인식을 우리가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좀더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스포츠인들을 육성하는데 무언가 지혜를 모아봐야 되지 않겠냐? 그중에 하나가 있다면 스포츠산업의 체계적인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든다든지 또 후원회를 만든다든지, 실업팀을 만들 수 있는 대기업들한테 우리가 무언가 협조를 요청한다든지 이런 방안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중복되겠습니다만 직장운동부 지금 실업팀이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드민턴이 전국에 실업팀이 8팀, 시도에서 하고 있는 팀이 약 21개 팀이 있는데 화순군은 선수가 최소 5명 정도는 되어야 되는데 선수가 없어서 복식경기를 못나갈 정도라 합니다. 선수가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또 부상을 당해서, 스카우트를 해서 그만둔 경우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위입상을 하고 있습니다. 참!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이런 것은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게 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그런 여러 가지 여건, 지원이라든지, 체육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을 해주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지도자와 선수들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지 않느냐? 싶습니다.
아무튼 이 문제도 물론 첫 번째가 예산이겠습니다만 그런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우선 배드민턴, 야구 정도는 초ㆍ중ㆍ고에서 이미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 2종목이라도 일단 체계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한번 강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타종목도 교육발전지원금을 조금 지원함으로 해서 교육계 스스로가 그런 학생들을 지도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가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은 우리 스포츠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한번 우리가 갖고, 또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해야지, 오해도 안생기고, 또 선수들도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지 않겠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답변이 조금 부족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충질의를 통해서 말씀드리고, 금년 한해도 여러모로 우리 의원 여러분들께서 고생해 주셨고, 제가 빈말이 아니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군민 여러분들께서 그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에는 좀더 성숙된 모습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충질의도 가능한 제가 답변을 드리고, 제가 정 모르는 것은 실과장님들한테 답변을 듣도록 했으면 합니다.
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 의장 주승현
전완준 군수! 수고하셨습니다.
좌석으로 가서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정형찬 의원 거수)
정형찬 의원! 군수님한테 하시겠습니까? 과장님께 하시겠습니까?
○ 의원 정형찬
저희들이 엘리트체육이라든지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예산이 지금까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서 우리 군수님께서 간략하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군수님께 몇 가지만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주승현
그러면 정형찬 의원! 군수님께 질문하십시오.
○ 의원 정형찬
군수님!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렇게 스포츠관련 군정질의를 드리게 된 것은 지금 실력대비 경기장 요건, 시설, 예산이 지금까지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좋은 방향을 의논하고자 제가 오늘 질문을 드렸습니다.
먼저, 지금 우리가 직장운동경기부로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안을 심의했습니다만 내년도 예산이 4억 2,000만원 정도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타시군을 비교해보니까 물론 저희들보다 못한 군도 있습니다만 강진군청 같은 경우는 지금 20억원 정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산의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화순군에 배드민턴부가 몇 개 있는지 혹시 군수님 파악하고 계십니까?
○ 군수 전완준
지금 엘리트는 초ㆍ중ㆍ고 9개 팀이 있고, 실업팀이 1개 팀이 있습니다.
○ 의원 정형찬
예. 지금 전남에 13개 배드민턴 팀이 있습니다. 실업팀을 보유하고 있는 팀은 저희 화순군입니다. 그리고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1995년도에 창설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화순군으로 보면, 도민체전에,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도 하였습니다. 우리 화순군으로 보면 효자종목이고, 또 우리 화순군을 알리는데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엘리트체육을 보면 현재 9개 학교에서 7개 종목을 하고 있는데, 교육관련 예산지원에 보면 지원금액이 0.5%도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교육관련 예산 지원에서 엘리트체육에 대해서는 5%이상은 되어야지 않겠냐? 하는 생각을 본의원은 합니다. 군수님! 혹시 데이터를 자료를 갖고 계시면 말씀하시고, 몇 퍼센트 정도의 예산을 지원했으면 적정한가를 생각해 보셨으면 한번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군수 전완준
우리 정형찬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다시피 성과와 여건이 비례해야 되는데 우리는 조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 효자종목인 것이 지금 배드민턴이고, 특히 야구 같은 것도 스포츠중계 때 화순이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운영을 합니다만 퍼센트로 따지기를 조금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거기 체육관계자와 또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한번 이것을 공론화해서 최소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때 어떤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지를 한번 간담회를 했으면 어쩌겠느냐? 제가 퍼센트로 말하자면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 의원 정형찬
예. 지금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있습니다만 우리 지역출신들이 현 국가대표가 몇 명 배출 되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 군수 전완준
현 국가대표가 이용대, 위진아 둘이 있습니다. 삼성전기에 또 있습니다.
○ 의원 정형찬
지금 우리 화순고등학교, 화순실고 출신 중에 전ㆍ현직 따지면 현 국가대표가 지금 6명이고 전 국가대표가 1명해서 7명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런 유능한 인재들이 화순군의 재정이 열악하다보니까 그런 인재들이 지금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그 일례를 보면 아까 우리 군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5명이상은 최소한 팀을 이루기 위해서, 복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5명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저희들은 현재 선수가 3명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이유가 어떤 이유인지 확실히 군수님께서 파악하셨습니까?
○ 군수 전완준
개인적으로 어떻게 몸이 안좋아서 한 것도 있지만 근본적인 것은 선수들이 타지자체나 실업팀에서 스카우트로 인해서 공백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의원 정형찬
예. 이번에 그만둔 서은영, 안효진, 양민아 이 세 선수가 있는데 두 명의 선수는 쉽게 말하면 연봉, 연봉외의 문제점으로 인해서 경기지역에서 지금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지금 실업팀 선수의 여건이 열악하다보니까……. 우리 화순군청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군수님!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지금 타시군도 비슷한 현안입니다. 연봉이 적다보니까 생활지도자가 되면 한달에 700만원 정도의 봉급수준이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운동은 힘들고 그러니까 그만두는 사례가 우리 화순군뿐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지금 봅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화순군청은 여자부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조건을 보면 화순실고에 보면 기존 군수님이 말씀하셨던 이용대라든지 조건우라든, 황정운이라든지 이 세 명은 지금 삼성전기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이철호, 정태극지, 김대흥 이런 선수들은 수원시청과, 성남시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현 국가대표입니다. 이런 우수한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가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화순군에서도 어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서 이런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저희들이 실업팀이 없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지금 화순군청 실업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우수한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유출이 되지 않도록 군수님하고 우리 의회와 관계자들과 정말로 한번 논의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그리고 여기 데이터를 보면 지금 저희들은 남자부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군수님께 제안을 하겠습니다. 지금 이용대라든지 조건우, 황정운 선수들은 쉽게 말하면 걸어 다니는 광고입니다. 이것은 억만금을 주고도 할 수 없는 정말 걸어 다니는 우리 화순군의 귀중한 보물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군수님께서 여자부, 남자부를 같이 해서 화순군의 위상에 걸맞게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 군수 전완준
저희들도 사실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런 공감대라 할까요? 사실 우리가 예산 탓만 지금 하고 있는데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했었던 것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계기로 인해서 종합적으로 의원 여러분들도 좋은 의견을 주신다면 할 수 있는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 의원 정형찬
군수님께서 답변 도중에 지금 저희들이 투자대비 실력은 지금 월등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지금 현 대한민국 배드민턴 감독님이 화순출신입니다. 그리고 화순군청 배드민턴 우리 실업팀은 정명희 감독님이라고 사모님 되시는데 아시아게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이 분들이 그런 인적자원을 활용해서 지금까지 화순군실업팀이 유지해왔고,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실력을 내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군수님도 그것은 인정하시고 계시지요?
○ 군수 전완준
그렇습니다.
○ 의원 정형찬
예. 그래서 제가 여기 보면 나름대로 우수선수 유치 문제점은 다른 지역보다는 우리지역이 훨씬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엘리트체육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의 문제점을 보면 우수선수 유치비가 낮습니다. 이번에도 제3차 추경에 보니까 내년도 스카우트비로 6,000만원이 올라왔습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유치비 미확보라든지 낮은 유치금으로 인해서 관내 고등학교 우수한 선수들이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타 실업팀으로 많이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것이 첫 번째 문제이고, 그 다음에 우리는 우수선수가 지금 계속적으로 나옵니다. 내년도에도 화순고등학교에서 3명이 졸업하는데 실력들이 최상위급입니다. 그런데 한 선수를 저도 만나봤습니다만 고아라라는 선수가 있는데 시흥시청에서 지금 스카우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의 조건은 무엇이냐면 스카우트비 4,000만원에 연봉 4,000만원 정도로 지금 스카우트 경쟁을 하고 있는데 우리 화순군에서는 지금 예산이 6,000만원인데 이번에 2명의 선수를 스카우트비로 책정이 됐습니다만 여기에서도 2,000만원 정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추경에서라도…….
지금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을 제가 군수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이번 12월달까지 스카우트 관계는 거의 다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래서 우리군에서도 2명의 선수가 필요해서 이런 조치를 우리 군수님께서 취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의원 정형찬
예. 그리고 제가 엘리트체육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우리 동료의원이신 조유송 의원님께서도 능주 지역구에서 능주초등학교가 지금 전국적인 대회에서 최상급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조유송 의원님께 양보하겠습니다. 단지, 제가 마무리 짓고 싶은 것은 이런 초ㆍ중ㆍ고 선수들의 좋은 인재를 타 지역에 빼기지 않고 말씀드린 대로 우리 지역에서 그 인재들을 키워줄 수 있는 여건을 우리 군수님께는 정말 부탁을 드리고 싶고……
그 다음에 제가 사담으로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저희 화순군에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수님! 그러시지요?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화순군에 유치된 기업들 중에서 화순군청과 그 기업들과의 보조를 맞춰서 화순군의 마크를 달고 또 기업의 마크를 달고 뛸 수 있는 그런 조건도 우리 군수님께서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신 것은 있으신지, 어떠신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아마 서로 의견은 교환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도 시간이 좀……. 하여튼 조만간 그런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원 정형찬
공감대는 혹시 형성은…….
○ 군수 전완준
공감대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의원 정형찬
제가 한 가지만 건의를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말보다도 우리 화순군 집행부의 의지가 저는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군수님께서도 좋은 말씀도 하셨고, 또 앞으로 화순군의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 이런 데에 있어서 우리 엘리트체육이라든지,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운영 등 이런 것을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제가 한 가지 부탁을 드리면 지금 그 선수들이 전국 각지 전국대회를 다니면서도 실은 봉고차량 하나 없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개인적으로 지금 감독님 차, 코치님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데 실업팀에서 봉고차량을 구입하지 않는 데는 저희 화순군청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른 시군단위 팀들을 보면 의료진이라든지 물리치료사 이런 것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저희들은 차치하더라도 최소한의 연봉을 빼고 부대비용 즉 성과금이라든지 포상금 식비, 병원치료비, 또 외국 시합을 나갔을 때 어떤 훈련비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희 의회와 상의해서 군수님 하루 빨리 될 수 있도록 우리 군수님께서 노력 좀 해주시라는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하여튼 이것은 그렇게 노력하겠고요. 공감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자리에 의회에서도 함께 해주시면 좋고, 우리가 모든 종목을 육성하기 보다는 어쨌든 간에 국가대표선수 또 올림픽메달, 감독 이런 인적자원이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최소한 배드민턴과 야구가 정말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가? 아까 운영비도 조금 전에 이동차량도 나왔습니다만 우리가 이런 돈이 적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지, 이런 돈을 쓰는 이유 우리가 집행하는 공감대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까 정형찬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우리군 홍보비라고 썼을 때 이 많은 돈으로 그렇게 많은 홍보효과를 낼 수 있느냐?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88올림픽이나 월드컵 때문에 세계에 알려졌듯이 우리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되는 계기가 분명히 될 것 같고, 저는 지역경제에도……. 예를 들어서 전국대회를 유치하면 적게는 1억원에서 3억원도 줍니다. 3억원을 준만큼의 4배정도, 최소한 3배정도의 지역경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이나 숙박업소, 상가에 가능하면 많이 사람들이 올 수 있는 종목으로 저희들이 유치해서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런 돈을 우리가 꼭 소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가 홍보비, 또 지역경제의 투자다. 이렇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하튼 정형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바로 저희들이 팀을 구성해서 논의토록 하겠습니다.
○ 의원 정형찬
예. 군수님의 답변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도 1차 추경때 우리 군수님의 의지대로 꼭 세워질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의장님! 이상입니다.
○ 의장 주승현
정형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더 보충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조유송 의원 거수)
조유송 의원! 질의하십시오.
군수님께 하시겠습니까? 과장님께 하시겠습니까?
○ 의원 조유송
정형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정형찬 의원님하고 군수님하고 질의ㆍ답변 하셨는데 두 분 말씀에 대해서 반박이랄까?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러한 다른 생각도 또 갖고 있구나! 그렇게 받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치가 체육을 가장 이용하기 좋고, 또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엘리트체육, 엘리트체육 하는데…….
○ 의장 주승현
아니, 조유송 의원님! 군수님께 하시겠습니까?
○ 의원 조유송
예.
○ 의장 주승현
군수님께 질문하십시오.
○ 의원 조유송
질문하기 전에 몇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정치가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냐면? 여러 과거부터 세계…….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히틀러가 1936년도에 올림픽을 제국주의에 이용했다든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80년대 프로야구 창단 등 ‘그것은 하나의 국민들 우민화정책이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 말씀만 드리고…….
군수님께서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축구는 하나의 특별활동 밖에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지금 2007년까지 화순군수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조유송
2008년부터 없어졌는데 그 이유가 지금 무엇입니까?
○ 군수 전완준
당시에 대회의 품격이라든지 수준이 말은 군수배인데 우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아니고 그냥 참가선수 맞추기 정도로 됐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까 3,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는 상금이 그때 1등이 100만원이었는데 우승을 하게 되면 거꾸로 체제비도 안되어 버립니다. 그러한 여건 속에서 그렇다고 상이 품격있는 상도 아니면서도 또 다른 대회하고 겹쳤고, 전국에서 최소한 어느 대회의 입상자들이 모인 대회가 아니어서 제가 준비를 더해서 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취소를 했습니다.
○ 의원 조유송
그러면 하니움체육관 개관하고 삼성화재배 대학배구대회 1억 2,000만원 예산으로 개최하셨지요?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조유송
기존에 있던 대회는 계속하지 않으면서 그런 배구대회는 개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그 외에 지금 많은 각종 구기대회를 유치하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군수님 말씀대로 돈 3,000만원이 적어서 우수선수들이 안오면 더 증액해서 활성화를 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있는 대회도 없어버리고 심지어 이번 계상된 예산 보면 배구대회 몇 개를 개최한다고 올려왔더라고요. 기가 막힐 일이지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상금이 적고 참가선수들이 적었다면 상금을 올려서라도 계속 유지가 되야 되지 않겠습니까? 한번 말씀을 해주십시오.
○ 군수 전완준
원래 축구가 대회가 있었는데 지금 없어졌다는 것이 물론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능주초등학교 선수들이 경기에만 잘 할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예를 들어서 능주초등학교에서 축구인조잔디장을 운영하도록 해주었지 않았습니까? 또 영벽정에 천연잔디구장 해주고, 각종 전국대회에 나가게 되면 그것에 대한 지원책 그것이 우선 시급한 문제이고…….
군수대회 하면 저야 좋지요. 그런데 축구가 너무 학생들의 전인교육에 걸림돌이 된다고 해서 지금은 주말경기 외에는 못하도록 지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필요하다면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능주초등학교에 우수선수들의 명성이 이어갈 수 있도록 여건을 한번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원 조유송
군수님! 지금 전인교육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화순초등학교는 학생들 아닙니까? 화순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이고 좋습니다. 군수님이 그것 고려하신다니까 이것은 그 문제로 이만 두고, 한 가지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번 예산도 작년 예산에 화순초등학교 축구부, 스키부 이번에도 화순초등학교 야구부 4,000만원, 화순고등학교 야구부, 펜싱부 1,500만원…….
능주초등학교 축구부에 지원한 적 있습니까?
○ 군수 전완준
있습니다. 능주초등학교도…….
○ 의원 조유송
무슨 지원해주었습니까?
○ 군수 전완준
조유송 의원님께서 엄청나게 가져 가셨습니다.
○ 의원 조유송
(웃음) 손이홍 과장님! 능주초등학교 축구부에 무엇을 지원해 주었습니까?
○ 문화관광과장 손이홍
현재는 기반시설 잔디구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합니다만 운영비 부분에 대해서는 금년에 새로 지원하기 위해서 지금 1억원을 포괄적으로 예산이 세워졌습니다. 내년에 500만원정도 운영비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 의원 조유송
아! 1억원 중에서 축구부는 500만원 준다. 그 말씀이지요?
정형찬 의원님! 잘 들으셨지요?
○ 의원 정형찬
예. 잘 들었습니다.
조유송 의원님! 지금 제가 질문하게 된 요지는 조유송 의원님 말씀대로 축구, 스키부, 펜싱, 배드민턴 여러 가지 종목이 있습니다만 포괄적으로 1억원이 세워졌는데 앞으로 집행부에서 형편성에 맞게 좀 해주십사 하고 제가 군정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군수님!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정형찬
또 우리 담당 과장님!
○ 문화관광과장 손이홍
예.
○ 의원 정형찬
우리 조유송 의원님의 충정을 좀 알아 주시고, 축구에 좀더 많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원들 웃음)
○ 의원 조유송
제가 능주 축구부, 능주, 능주……. 제가 배가 아파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형평성하고 균형감 있게 해주라는 취지에서 말씀드리는 것이지, 능주만 안하냐? 배가 아파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안된다고 1억원 삭감시켰습니다.
○ 군수 전완준
조의원님이 삭감시켰습니까?
○ 의원 조유송
예. 삭감시켰는데 제 의지하고 별도로 지금 살아났습니다.
(의원들 웃음)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조유송
그래서 예산문제가 나왔으니까 제가 내일 의회 승인 절차가 남았거든요. 내일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군수께 지금 예산에 대해서 공개 토론하고 싶습니다. 승복하지 못함에 불구하고 동의했는지 그것도 설명 좀 드리고, 인심은 집행부에서 다 쓰면서 왜? 우리 의원들만 이렇게 갖은 비난을 받고, 책임을 져야 하는가? 그것 한번 공개적으로 묻고 싶고, 또 답변도 듣고 싶습니다.
내일 그렇게 좀 하실 수 있습니까? 제가 조목조목…….
○ 군수 전완준
예산 심의 의결은 의회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런 토론한다는 자체가 실과장들한테 의견을 묻는 것은 좋은데 좀 적절치 않은 것은 양해를 받아서…….
○ 의원 조유송
적절치 않아요?
○ 군수 전완준
예. 개별적으로…….
○ 의원 조유송
좋습니다. 예산안 심의하면서 느끼는 것이 정말로 과연 이런 예산을 승인을 해야 되는가? 그런 예산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통로, 지인들이라든지 선후배들, 이익단체들한테 마지못해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집행부에서 한번 정도는 걸려 주어야 되는데 집행부에서 우리가 이것 봤을 때…….
○ 의장 주승현
조유송 의원님!
○ 의원 조유송
예.
○ 의장 주승현
잠깐만요. 지금은 정형찬 의원님의 군정질문 외에 보충시간입니다.
보충질문과 관련 없는 질문사항은 다음 군정질문 시간에 이용하여 주시고, 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조유송
의장님! 의원이 지금 의회에서 연관 안된다는 질문이 어디에 있습니까?
○ 의장 주승현
아니, 지금 하지 않습니까?
○ 의원 조유송
예산이 나왔으니까
○ 의장 주승현
지금 이 시간은 정형찬 의원의 군정질문의 시간입니다. 그 외에…….
○ 의원 조유송
지금 예산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의회사무과장 왜? 그러십니까? 무엇 하고 계셨습니까?
○ 의원 김실
조유송 의원님 잠깐 계세요.
의장님! 의사 진행발언 있습니다.
○ 의장 주승현
예.
○ 의원 김실
지금 조금 과열된 것 같은데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 의장 주승현
예.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55분 정회)
(11시05분 속개)
○ 의장 주승현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조유송 의원님! 더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 의원 조유송
예. 하렵니다.
○ 의장 주승현
하시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는데 지금 이 시간은 정형찬 의원님의 군정질문의 보충질문 시간입니다.
○ 의원 조유송
예. 알겠습니다.
○ 의장 주승현
관련이 안된 사항에 대해서는 질문을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조유송
예. 의장님! 좋은 말씀이신데요. 저는 의원이 군정질의를 떠나서 연관이 아닌 업무가 어디가 있습니까?
○ 의장 주승현
아니, 의원이 그렇게 말씀하실 것이 아니라, 조유송 의원님이 지금 5대 의회에 들어오셔서 3년 몇 개월 하시면서 그 의회의 규칙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의장이 말씀을 드리면 그에 대해서 좀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조유송
알겠습니다.
○ 의장 주승현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조유송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동료의원님들이나 군수님들, 실과장님들 잘해 보자는 충정으로 받아들이고, 군정질문에 관계없는 것 한 가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님! 지금 근래 13개 읍면에 인구조사 하고 있지요?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예. 인구통계조사 하고 있습니다.
○ 의원 조유송
지금 그 취지와 목적이 무엇입니까?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매년 인구증가 추이도 조사를 하고요. 또 기본적으로 앞으로의 장기적인 국가 통계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다양한 목적이 있습니다.
○ 의원 조유송
기초자료로요?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예. 다양한 목적이 있습니다.
○ 의원 조유송
다양한 목적이 있다는데 지금 인구는 각 시군이 전라남도뿐만이 아니겠지요? 각 시군이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되어서 실지로 인구를 지금 주민등록상으로 옮겨 놓은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과장님은 지금 주소가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당연히 화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 의원 조유송
그렇지요. 과장님도 그것 교부세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제가 두세 군데에서 저한테 항의 아닌 항의를 받았습니다. 주소를 놔두었는데 관에서 주소를 옮기라고 한다. 어쩌면 쓰겠느냐?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옮겨야 하겠습니까? 그래도 놔야 되겠습니까?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
○ 의원 조유송
그 주소가 근래에 와서 지금 일년 전이라든지 몇 개월 전에 옮겨놨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 모르겠습니다만 몇 년 전부터 옮겨놓은 주소를 단순히 왔다, 갔다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그것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글쎄요. 인구를 늘려야 되는 그런 기본취지는 있지만 그 부분은 제가 이 자리에서 답변드릴 사항이 아니고,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의원 조유송
여기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안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제가 강력히 요청하는데 일선 읍면에 지시를 하세요. 전화해서 퇴거하지 말라고, 퇴거를 하라 그런 지시를 하시려면 우선 공직자들부터 다 퇴거를 하세요.
○ 군수 전완준
전입이요?
○ 의원 조유송
아니, 퇴거요. 무슨 말씀이냐면? 현재 13개 읍면에 주소를 놔두고 부모, 자식이라든지, 부모 밑에 나올 것 아닙니까? 두 세분이 나와서……. 그런 분들이 과거 몇 년 전부터 주소가 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주거 안하니까 나가라, 퇴거를 해가라 그런다 그 말입니다.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조유송
법이라는 것도 방금 말씀하셨지만 당연히 행정지원과장님도 광주에 계시면서 화순군내에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런 것도 마찬가지로…….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누가 광주에 살면서 화순에 있다고 그래요?
○ 의원 조유송
아닙니까? 그러면 실과장님들 여기서 지금 광주에 계시면서 화순에 주소 갖고 계신 분들 몇 분이나 계십니까?
○ 부군수 임근기
우리가 주소가 여기 있는데 우리가 퇴거를 종용하고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 의원 조유송
당연히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인구가 교부세 관계도 있는 것이고, 일선 시군에서 지금 인구 감소 때문에 얼마나 노심초사를 하고 있습니까?
○ 군수 전완준
예.
○ 의원 조유송
한분이라도 더…….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우리 조유송 의원님께서 저에게 질문하신 사항은 사실 여기서 답변드릴 사항이 못된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 의원 조유송
그래요?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예. 그리고 우리 조유송 의원님이 어떤 말씀을 들으셨는가? 모르겠지만 우리가 강제적으로 “화순으로 퇴거를 하시오.” 이렇게 종용한 사실도 없고,…….
○ 의원 조유송
화순으로 퇴거하지 말라고 화순까지 관내에가 있는데…….
○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하여튼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별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의원 조유송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주승현
조유송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문 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 하실 의원이 더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럼 군정질문 및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12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2010년도 예산안과 200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64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10분 산회)
○ 참석공무원 (5명)
의회사무과장 조영무, 전문위원 이동악, 전문위원 한복열,
전문위원 최영미, 의사담당 양승광
○ 출석공무원 (19명)
군수 전완준, 부군수 임근기, 군정발전기획단장 유병규
기획감사실장 양정열, 주민생활지원과장 허길중, 행정지원과장 안태호
재무과장 권석주, 종합민원과장 류시춘, 문화관광과장 손이홍
사회복지과장 최옥경, 환경과장 김판일, 농업정책과장 임영택
농식품지원과장 최성기, 산림소득과장 안동천, 건설재난관리과장 김재홍
도시과장 천용수, 보건소장 김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조기혁
상하수도사업소장 윤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