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팀장 조미화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41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기천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 의장 최기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벅찬 각오로 출발했던 제8대 화순군 의회가 벌써 반환점을 넘어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7월 3일 후반기 원구성을 통해 화순군의회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전반기 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강순팔 의장님과 정명조 부의장님, 각 상임위원장님, 그리고 민생의 현장에서 밤낮없이 분투해주신 의원님들 모두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이 심각하고 엄중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밤낮없이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께도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불황과 지역경제의 불안을 해소하고 군민 모두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역할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앞으로 2년간 화순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의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견제·감시와 함께 소통·화합하는 의회를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연구하는 의회, 정책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연구단체 활성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코로나 9로 인한 산적한 지역 과제를 해결하고 군민이 요구하는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에 대한 의회 차원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실적과 계획을 듣는 업무보고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정현안 사업에 대한 실태 파악과 심도 있는 점검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군정보고 시, 성실한 답변과 자료 제출로 원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부터 우리 지역에 많은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등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전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7만 화순군민 여러분! 그 동안 8대 의회는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의 삶을 지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계속해서 8대 후반기 의회를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라며, 군민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07. 13.
화순군의회 의장 최기천
○ 의사팀장 조미화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의장님의 주재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