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팀장 조미화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32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바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순팔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강순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32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은 특히 6·10민주항쟁이 있은 지 32년째 되는 날입니다. 1987년 오늘, 우리 화순 출신의 이한열 열사를 비롯하여 꽃도 피우지 못한 많은 학생과 시민들께서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하다 숨지시거나 다치셨습니다. 국가의 존립과 민주화를 위한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 우리의 삶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번 한 달만이라도 잊지 말고 감사하는 6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덧, 제8대 화순군의회가 군민의 기대와 지지 속에 출범한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화순군의회는 투명하고 역량 있는 정책의회, 오로지 민생을 살피고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8대 의회는 화순광업소 폐광 반대 투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화순군 도시재생 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임기 초의 순수한 열정과 초심을 깊이 간직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공조해 나가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6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32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승인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처리할 계획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있어서 의회가 승인해준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특별한 사유 없이 예산이 집행되지 않거나 이월된 것은 없는지, 사업비가 과다하게 계상되어 예산낭비가 초래되지 않았는지 철저하게 심사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조례안이 회부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의안 심의에 임해 주시기 바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집행부의 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함께 생산적 대안 제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상정된 안건 심의에 필요한 자료들을 세심하게 준비하여 주시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철과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농업인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시고, 특히 기상이변으로 인한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대형건설 현장 등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6. 10.
화순군의회 의장 강순팔
○ 의사팀장 조미화
이상으로 제232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